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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경찰 출석 이후 성명서 발표, “경찰의 유례없는 ‘여론 호도’가 넘지 말아야할 선 넘어”
기사입력  2018/11/02 [11:29]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지난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켰다는 의혹 등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 경찰서로 출두했다. 이날 조사는 약 5시간 만에 끝을 맺었고, 이 지사는 조사를 마친 후 “경기지사의 1시간은 1천3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이 귀한 시간에 도청을 비우게 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 경찰출두를 하는 이재명 도지사 (사진 - 비디오머그)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 지사에 대한 수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야당의 고발로 시작됐다. 이날 경찰에 출두한 이 지사는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 외에도 배우 김부선 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 기업들을 압박해 자신이 구단주로 있었던 성남FC에 160억여 원의 광고비를 내게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조사를 마친 후 기자들 앞에서 “‘사필귀정’, ‘새옹지마’를 믿는다”며, “사적으로 불법이 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조사 후 쉬는 시간에 심정을 밝히는 이재면 도지사 (사진 - 채널A)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 지사는 31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이 지사는 “경찰의 유례없는 ‘여론 호도’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 위험수위에 치닫고 있다”며, 6개월 동안 집중수사를 하여 혐의를 확정하지 못한 경찰이 ‘검찰이관’이라는 애매한 태도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과정을 중계하듯 여론전을 한 것도 비상식적인 행태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30년 경력의 변호사로서 지금과 같은 경찰의 행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지난 경찰 출석 당시 진술을 마친 시각이 오후 5시 반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면 그날 했어야지 다른 날 출석하라고 종용하고 이를 왜곡해 ‘재소환 거부’라며 언론플레이를 해서야 되겠나”라고 경찰의 언론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선거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6개월이기 때문에 이번 이 지사 경찰 소환 수사를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검찰에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 맞불집회 보도 (사진 - 채널A)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이날 경찰 출석 장소에서는 이 지사의 지지자 1,000여명의 집회와 구속을 요청하는 30여명의 맞불집회가 있었는데, 집회도중 이 지사의 지지자 중 한 명이 숨지는 사태도 있었다. 경찰은 맞불집회와의 충돌은 없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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