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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 컨퍼런스 개최... 지방분권과 지역신문의 대응에 주목
기사입력  2018/11/04 [14:28]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지난 2일, 고양 킨텍스 제1시관 2층 강연실에서는 ‘2018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열렸다.

 

▲ 전시관 정문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 일반, 특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기획세션에는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 ‘BIGKINDS 활용한 언론보도’, ‘미래기자의 눈’ 등의 주제로 강연과 공모전 PT 등이 진행됐다.

 

 

일반 세션에서는 지역언론의 역할과 시민기자 육성, 컨텐츠 융합을 통한 언론의 발전양상 등을 주제로 강연과 사례소개 등을 진행했다.

 

▲ 지역신문 컨퍼런스 행사장 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특별세션에서는 경기지역 신문을 소개하고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획세션에서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 ‘지방자치시대 지역신문의 대응’ 강연은 참석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해당 강연은 지역신문이 당면한 현실과 지역 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대응을 주제로 50분 동안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 김 대표는 지방분권 시대가 가시화 되면서 바뀌는 관계법과 추진되고 있는 정책 등을 설명하며, 지역신문의 미래가 막연히 암울하다고 여기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미래는 있다고 강조했다.

 

▲ 강연 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김 대표는 “현재 중앙언론과 지역언론은 비율상 8대 2 이하로 심하게 편중되어 있지만, 이는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겪었던 과도기”라며, “먼저 이와 같은 단계를 거친 나라들의 경우에 비추어보면 향후에는 6대 4까지 비중이 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역 언론인들의 전문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현실 여건상 좋은 인재가 오래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연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그러나 이 강연을 청강하는 지역언론인들이 기대했던 대응의 방법과 향후 지역 언론의 자구적 노력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 컨퍼런스의 연혁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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