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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턱 없는 경기관광... 2022년까지 장애·나이 차별 없이 즐기는 관광인프라 조성
기사입력  2019/02/18 [15:39]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 무장애환경개선 추진 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경기도가 올해 도비 24억5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90억5천만 원을 들여 모두가 문턱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아동반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편의시설 확충이나 보행로 개선 등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임차 등 장애인 여행이동 편의 증진,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등이 핵심내용이다.


2017년 우리나라의 관광약자는 장애인 4%, 65세 이상 노인 11.4%, 9세 이하 영유아 9.5% 등으로 전체 인구의 23.3%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여기에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노령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4년 131만 명이었던 61세 이상 방한관광객 수는 2016년 178만 명까지 증가했으며,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시 재방문율이 80% 이상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 및 이동권 강화, 정보접근체계 구축, 문턱 없는 관광콘텐츠 구축 및 시범투어 추진, 관광서비스 및 인식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에는 교통 접근성도 좋지 않고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이 여행하기에 어려운 관광지가 아직 많다”며, “장애인, 유아동반, 노인, 외국인과 같은 관광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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