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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구토하면 15만원 세차비 부담
안양시 택시운송사업 운송약관 11월부터 시행
기사입력  2019/10/08 [10:45]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 경기브레이크뉴스

 

앞으로 택시 내부를 더럽힌 승객은 15만원의 세차실비를 부담해야 하며, 위조지폐를 운임으로 지급해 적발될 경우 기본운임의 5배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안양시가 택시운송사업약관(이하 택시약관)을 마련해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택시약관에 따르면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구토를 하거나 차량내부를 오염시킬 경우 15만원 이내에서 세차실비 또는 영업 손실비용을 운전기사에게 지불할 수 있다.

 

또한 ▲ 차량 및 차량내부 기물 파손 ▲ 목적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거나 목적지에서 하차를 거부해 경찰에 인계되는 경우 ▲ 운임지급 거부나 도주 등을 비롯한 무임승차 ▲ 기타 부정한 방법(도난·분실카드·위조지폐 이용 등)으로 운임을 지급하는 등에 대해 여객이 사업자 측에 손실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를 명시해 놓고 있다.

 

택시약관은 또 ▲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운송 미완수 ▲ 여객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 등의 물품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불이행 ▲ 고의 또는 과실로 여객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 교통사고에 따른 응급조치 여부 등 사업자 측 책임을 묻는 경우도 규정했다.

 

대상은 안양시로부터 면허를 허가받아 택시운송사업을 하는 경우다.

 

안양시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자원 심사 결과를 반영해 택시약관을 마련했다며,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과 사업자·여객 간 분쟁해소에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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