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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위원장, “학생 자살·자해문제 본질적 해법 찾아야”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폭증, 시설직공무원은 태부족
기사입력  2019/11/18 [17:31]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지난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용인·성남·양평·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줄지 않고 있는 자살·자해학생 문제와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폭증하는 업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직공무원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조광희 위원장은 “경기도내 학생 자살자수가 2016년 27명, 2017년 34명, 2018년 43명 올해도 벌써 31명을 넘어섰다”고 말하고, “작년 행감 때도 34명이었다가 결국 연말에 43명까지 이르렀는데 올해도 정말 걱정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자살로 몰리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에게 물었다.

 

답변에서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학업문제라든지 이성문제, 가정, 개인사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김선미 성남교육장은 “가정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부모와의 불화, 대화의 단절 등 가정교육의 연계성이 되지 않았을 때 자해를 함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를 내세우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교육청이 자살이나 자해학생의 원인을 가정에서만 찾으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육장님들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관심 갖지 못했던 것은 무엇인지 자성적 판단을 하고 학생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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