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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장애 딛고 美대륙 횡단한 최종현 의원 등 격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 것!”
기사입력  2019/12/09 [14:08]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중년의 무게를 뛰어 넘어 미국 대륙횡단을 해낸 ‘세 남자’를 만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한준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기숙사 구내 카페에서 열린 ‘루트66을 달리는 세 남자 이야기’ 북콘서트에서 최근 미국 자동차 여행을 마치고 책을 펴낸 최종현 의원(더민주, 비례)과 김춘봉 씨(51), 서동수 씨(54) 등 ‘세 남자’의 도전과 성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의원 등 세 남자는 ‘장애가 있는 50대’라는 공통의 ‘약점’을 딛고 지난 8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 간 미국 66번 국도인 ‘루트66(Route66)’을 자동차로 횡단하고 돌아왔다.

 

‘루트66’은 동부 시카고에서 서부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까지 총 3940㎞에 달하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로, 최 의원 등은 ‘장애를 이겨내고 미국 땅의 끝에서 끝까지 달려보겠다’는 꿈을 실현하고자 함께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

 

특히, 송 의장은 출발 전인 8월 2일 이들을 의장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하는 한편, 여행 이후인 9월 10일에도 재차 만나 복귀를 환영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은 인연으로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됐다.

 

김춘봉 씨는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다 시합 중 사고로 장애를 입은 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서동수씨는 현직 디자이너로 목발에 의지한 채 이번 여행길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최 의원은 20대에 당한 교통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고 장애를 입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운전과 요리를 맡고, 여정 내내 동생들을 인솔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보건복지위 부의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다름과 차이가 인정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여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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