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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日성노예 피해자 존엄성 회복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 헌화 행사
기사입력  2019/12/23 [17:03]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제340회 정례회 4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의회 청사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및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위원과 함께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헌화했다.

 

송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가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 것은 1360만 도민의 역사의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 소녀상은 말 없는 웅변으로 전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장은 “성노예 생활로 유린당한 어머님들의 존엄성은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는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며 한일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도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1년 12월 14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 7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14일 제막식을 가졌다.

 

경기도의회는 평화의 소녀상을 국외 대표단과 청소년 등 의회 방문객의 필수 투어코스로 지정하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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