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준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장이 정의당 노인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임명된 최 위원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장, 법사랑 안양시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안양호남향우회장, 안양시향우협의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7지역 부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합기도협회 총재로서 3회에 걸쳐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후진양성을 하고 있는 안양지역 주요 인사다.
최 위원장은 취임 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다. 또 2026년에는 전체인구 21%를 상회하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노인문제의 심각함을 사회가 공감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특히 노인 빈곤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2017년 기준 49.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문제는 능력 있는 노인들에게도 사회가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수요 둔화 및 생산성 하락인데,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문제”라고 강변했다.
최홍준 위원장이 ‘노인과 죽음’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그의 사업과 연관성이 높다. 안양장례식장의 대표로서 장례문화를 선도하면서, 사업적으로도 사회활동적으로도 취약계층이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최 위원장은 관심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을 따고,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다.
▲ 추혜선 의원과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가 주최한 ‘안양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에 참석 당시의 최홍준 위원장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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