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안양 만안)가 지난 10일 안양초와 안양고, 근명여중, 화창초, 안양중, 성문중, 호암초 등의 졸업식에 잇달아 참석하여 “선거법 개정으로 만18세 선거권이 실현되는 올해는 청소년이 민주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첫 해”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졸업식 풍경과 아이들 표정에서 시대 변화를 느낀다. 이별의 아쉬움이나 새로운 환경의 두려움보다는 한 과정을 끝낸 보람과 기대, 축하의 분위기가 가득하다”며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기도 한 청소년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한 올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엄혹했던 시기에 학교 밖 청소년이 되었던 과거를 언론 기고로 고백하기도 했었다. “중학교 때 신문을 돌리며 또래보다 일찍 사회의식을 가졌던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됐던 것 같다”며 청소년기의 아픈 기억이 정치에 영향을 끼쳤다고 술회했다.
경기도의회 초선의원 시절 4년 내내 문교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 실업계고교, 장애인 해솔학교 등 소외 청소년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 마련에 힘썼다. 경기도의회 당대표 시절 학교무상급식 설계에 앞장섰고,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등 청소년 권리 보장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강 예비후보는 “청소년을 더는 ‘미성년’의 틀에 가두지 않았으면 한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여러 경험을 쌓으면 정치가 변하고, 세상이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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