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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동서, 강득구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김한수 후원회장 “이미 이룬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꿈, 이제는 강득구를 국회의원으로”
기사입력  2020/02/13 [13:26]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 강득구 예비후보 후원회장 김한수 교수(오른쪽)     ©경기브레이크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손아래 동서인 김한수 배재대학교 산학부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양시 만안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한수 교수는 지난 12일 강득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경선이 예정돼 있는 안양 만안 선거구에서 강득구 후보가 승리하길 바란다”며, “강득구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저의 두 번째 꿈이다”라고 강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족식은 코로나의 여파로 핵심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 강득구 예비후보 선대위 발족식     ©경기브레이크뉴스

 

강득구 후보는 “후원회장직을 맡아 주신 김한수 교수님과 선후배 동지들 그리고 후원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한수 후원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2012년 문 대통령의 첫 대선 당시 저는 민주당원으로서, 김한수 교수는 친인척으로서 문재인 당시 후보를 위해 뛰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시대가 필요로 하는 시대정신을 갖고 진정성을 보이며 대중과 소통하려는 문재인의 인품에 반했다는 공통점 때문에 급하게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김한수 후원회장은 후원회장 취임사를 통해 “제게는 오래전부터 정치적 희망사항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그 하나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 부인에게 ‘당신 형부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을 때 안사람은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웃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에 발을 들이시기도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저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한 말이었습니다만, 실제로 그 일이 거짓말처럼 현실화 됐습니다”라고 말한 뒤 “그리고 두 번째 희망은 강득구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봤지만 이처럼 진실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진솔한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오면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부디 여러분께서 강득구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 같이 4월 15일 이후에 여의도에서 뵙기를 바랍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강득구 예비후보는 “김 부총장은 대통령의 동서로서 정치와 거리를 두며 지내왔지만 오랜 인연과 믿음으로 후원회장을 승낙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시절 경기도의회에서 선도적으로 문재인의 깃발을 든 이후 계속 선당후사의 자세로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성공을 위해 뛰어왔음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반드시 승리하여 만안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정치 혁신에 힘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강득구 예비후보의 선대위는 300명 규모로 철저히 시민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는 유력인사들을 앞세워 선거를 치르기 보다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강득구 예비후보의 의지로, 이들은 앞으로 만안 곳곳을 누비며 강득구 예비후보의 경선과 본선 승리를 도울 계획이다.

 

 

▲ 강득구 예비후보 후원회장 및 선대위 구성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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