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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등,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규탄성명서 발표
“시민의 건강한 권리추구 활동에 민사소송 대응 유감”
기사입력  2020/09/04 [10:55]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 강득구 의원(우측)     ©경기브레이크뉴스

 

더불어민주당 만안지역위원회 강득구 국회의원과 소속 시·도의원들이 지난 3일, 아스콘공장을 운영하는 제일산업(안양시 석수동 연현마을 소재)이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이하 건연모)’의 문소연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스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일산업은 2017년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이 검출된 이후 연현마을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아스콘 공장 바로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더욱 반발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2017년 말, 경기도 연정부지사 재임시절, 해당 사안에 대해 ‘4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경기도와 안양시, 주민, 업체가 모여 합리적이고도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안양시와 제일산업은 행정행위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일산업은 지난 21일 불시에 공장을 가동했으며, 지난 7월 28일에는 건연모 문소연 대표와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전 안양시의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득구 의원은 “건강한 시민들의 의견 개진에 소송으로 대응한 것은 개탄할 일이다. 20년도 넘은 해묵은 갈등을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민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 이런 과정에 단체의 대표인 시민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대표권을 위임받은 만안구 민주당 의원 전원은 학부모, 학생들과 입장을 같이하며 지지할 뿐만 아니라 민사소송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다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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