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칼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자수첩]LG U+ 본사는 대리점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
편집국장 강성봉
기사입력  2023/09/19 [13:23] 최종편집    강성봉 기자

▲ 강성봉 편집국장     ©

본지 사무실은 안양 범계역 사거리에 있는 금강벤처텔 8층에 있다.

 

얼마 전부터 옆 건물 1층에 있던 편의점이 LG U+ 대리점으로 바뀌었다. LG U+ 대리점은 인테리어를 바꾼 후 입주하고 나서부터 하루 종일 호객 하는 방송을 음악과 함께 반복해서 내보내고 있다. 8층에 있는 본지 사무실에서도 방송소리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아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있다.

 

“고객님 통신사 상관없이 휴대폰 액정보호필름을 무상으로 교체해 드리고 있습니다. LG U+ 대리점으로 들어오세요. SK, KT, LG 상관없이 무료로 필름을 교체해 드리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동일한 내용을 끝도 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짜증도 난다.

 

본지가 입주해 있는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몇 차례 시정을 요구하자 “마이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소리 크기를 줄이겠다고 했다”고 했으나 방송 소리는 업무에 방해를 줄 정도로 아직도 크다.

 

본지 발행인이 점장을 직접 만나서 항의했으나 점장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기자도 점장을 만나 항의했다.

 

“더운 여름날 창문을 열어놓고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크다. 방송에 관한 본사 지침이 없느냐?” “없다.”

 

점장은 “소음에 관한 기준이 있다면 시청에서 알 것”이라며, “매장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기준이 있다면 기준에 맞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바로 옆 건물에 KT 매장이 있어 가보았다. KT 매장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가까이에 다른 LG U+ 매장이 있어 가보았다. 그곳에서는 본지 사무실 가까운 매장보다 더 큰 소리로 동일한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다행히 그곳은 주변에 사무실도 없고 전부 영업장만 있었다.

 

안양시 동안구 담당자와 통화를 했다. 담당자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돼 매장을 방문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계도가 안됐다”며, “여러 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음을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업지역의 소음 기준은 낮 시간은 70 데시빌, 밤 시간은 60 데시빌이다. 그는 “소음 측정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측정은 민원인이 생활하는 곳에서 측정한다. 가장 소음이 심하게 발생할 곳에서 측정한다”고 답했다.

 

오피스텔에 입주해 있는 사람들이 다 LG U+의 잠재적인 고객일 터인데 LG U+는 도대체 왜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방송을 반복하는 것인가? 이미 많은 민원이 발생했는데도 ‘영업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대응이 적절한 태도인가.

 

두 곳의 LG U+ 대리점이 동일한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방송 내용은 본사에서 내려 보냈을 것임이 분명하다. LG U+는 무슨 근거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방송을 대리점에서 하루 종일 하게 하는 것인가? 과연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LG U+ 본사가 대리점 교육시 소음과 관련해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아래는 위 기사를 ‘Google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Google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nd amended.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eporter's Note] How does LG U+ headquarters provide training to dealers?

 

Editor-in-Chief Seongbong Kang

 

 

Our office is located on the 8th floor of Geumgang Venturetel at the intersection of Beomgye Station in Anyang.

 

Not long ago, the convenience store on the first floor of the building next door was converted into an LG U+ dealership. Since the LG U+ dealership moved in after changing its interior, it has been broadcasting repeated broadcasts with music all day long to attract customers. Even in our office on the 8th floor, work is disrupted by the sound of broadcasting, so we are unable to keep the door open despite the hot summer weather.

 

“Regardless of the customer’s carrier, we replace the screen protection film of the mobile phone free of charge. Come into the LG U+ dealership. Regardless of SK, KT, or LG, we replace the film for free. Please come inside.”

 

It's frustrating because the same content is repeated endlessly.

 

When the management office of the building where this newspaper resides requested correction several times, they said, “We will turn the microphone in a different direction and reduce the sound volume,” but the broadcast sound is still loud enough to interfere with work.

 

The publisher of this magazine met with the store manager in person to protest, but the manager reportedly responded, “We have no choice but to do it this way.”

 

The reporter also met with the store manager and complained.

 

“The noise is so loud that it is impossible to work with the window open on a hot summer day. “Aren’t there any guidelines from headquarters regarding broadcasting?” "does not exist."

 

The store manager said, “If there are standards regarding noise, the city hall will know,” and “As the person in charge of the store, I have no choice but to do this. “If there are standards, we will meet them,” he said.

 

There was a KT store in the building right next door, so I went there. There was no sound coming from the KT store. There was another LG U+ store nearby so I went there. The same broadcast was broadcast there, louder than the store near our office. Fortunately, there were no offices nearby, just sales offices.

 

I spoke with the person in charge of Dongan-gu, Anyang City. The person in charge said, “We received complaints about noise, so we visited the store and requested corrections, but no guidance was given,” adding, “I understand that several complaints have occurred.” “In order to proceed with administrative procedures, noise must be measured,” he said. The noise standard for commercial areas is 70 decibels during the day and 60 decibels at night. He said, “Noise measurement can be done at any time,” and “Measurements are made where the complainant lives. “We measure it in the place where the noise will be the loudest,” he said.

 

All people living in officetels are potential customers of LG U+, so why on earth does LG U+ repeat broadcasts that make customers uncomfortable? Is it an appropriate attitude to respond by saying ‘we can’t do anything for the sake of business’ even though many complaints have already occurred?

 

Considering that two LG U+ dealerships are broadcasting the same broadcast, it is clear that the broadcast content was sent down from the headquarters. On what basis does LG U+ allow dealerships to broadcast broadcasts all day long that make people around them uncomfortable? Do you really think that making people around you uncomfortable like this is helpful for sales?

 

I am very curious about what standards LG U+ headquarters has regarding noise during dealer training.

 

ⓒ 경기브레이크뉴스&주간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