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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방도309호 인접 주민 소음 피해 해결 앞장
방음시설공사 관련 경기도 분담 사업비 반영 건의
기사입력  2017/09/05 [14:15]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과천시가 지방도309호 도로의 차량 통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민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창화 과천시 부시장은 지난 1,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309호 지방도와 인접해 있는 래미안슈르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민원과 과천시의 처리계획을 설명하고, 방음시설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경기도 분담사업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간 래미안슈르 아파트 주민들은 지방도309호에 적용된 설계는 저소음포장과 감쇠기시설을 적용하여 겨우 설계 기준치를 만족시킨 설계라는 점을 주장하며, 저소음포장은 기능과 수명이 극히 제한적임에 따라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 그 저감치를 상실함과 동시에 소음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는 일시적인 효과를 갖고 있으므로 영구적인 방음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터널 공사가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해오고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중 방음시설공사는 경기도, LH, 과천시가 일정한 비율에 따라 사업비를 분담하고 있어 래미안슈르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양방향 방음터널 시공은 사업비를 분담하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예산 확보가 완료되면 확보된 예산범위 내에서 양방향 방음터널 시공을 위한 설계변경을 추진하겠다.”는 과천시 입장을 경기도 관계자를 만나 설명하며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음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 결과와 과천시의 요청이 있다면 최대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음피해의 실질적인 당사자인 과천 래미안슈르 주민이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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