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도입과 관련 직원들의 반응 대만족 분위기
최근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의왕시에서는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의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도입운영’ 지침에 따라 시청 직원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일명 ‘인터넷전화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전화시스템사업’은 이미 인터넷전화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와 연동시험을 통해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 보안성 및 호환성을 검증하고, 영상통화와 단문메시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인터넷전화시스템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여 전화가 올 때면 해당 직원의 인적정보와 사진이 동시에 뜨기에 친밀감과 신뢰성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음성(전화)과 데이터(인터넷)를 인터넷기반 서비스로 통합해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우리 시의 경우 지난 2011년 기준 대략 13개의 회선을 사용하는데 매달 한 회선당 30만 원 정도의 예산(총 390만원)이 절감되고 있어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4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화시스템 도입과 관련 직원들의 반응 또한 매우 호의적이다. 한 시청공무원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전화기를 사용해왔는데 전화기가 울릴 때 사진이 동시에 뜨는 것에 대해 처음은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전화가 올 때면 사진부터 본다.”고 말하며 만족해 했다.
이처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소중한 시민의 세금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 애쓰는 의왕시는 인터넷전화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살아남는 지자체의 롤모델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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