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호 한세대학교 초빙교수·어울림아카데미협동조합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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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 인간이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경작지를 침범하며 해를 주는 필요 없는 대상으로 취급된다. 야생의 이름 모를 풀들도 저마다의 의미와 이름을 부여받고 자라고 있건만 그저 잡초라는 이름으로 서럽게 불리는 대상입니다. 텃밭에 나가면 잡초의 강인한 생명력을 볼 수 있다. 농업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중요한 일은 잡초와의 전쟁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고된 잡초 제거작업 이면에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을 생각해자. 그 생명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작물의 신품종 육종에도 이용된다.
잡초의 강인함은 인간이 사용하는 말, 언어와도 닮았다. 우리의 미래는 말의 표현에 의해 결정되고, 우리가 내뱉은 말은 살아서 움직인다. 오랜 가뭄에도 죽지 않는 잡초처럼 말에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말은 사람의 몸속에서 자유여행을 하는 능력이 있어서 희망을 주고, 에너지를 갖게 해주며, 상처를 치유해주고,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의기소침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도 있고, 화나고 아프게 하기도 하며, 마침내는 삶을 마감하게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우울하고 칙칙한 분위기 속에서도 밝고 즐거운 변화를 주는 사람이다. 둘째, 좋았던 분위기를 어둡고 냉랭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좋은 사람’과 ‘나가면 분위기가 좋아지는 사람’이다. 우리는 어떤 부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까? 텃밭의 잡초는 생명력의 교훈을 준다. 우리가 하는 말에 생명이 있어 들어오면 분위기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식물의 생장과 발육 과정의 생육 시기 중 양적으로 커지는 영양 생장 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생식 생장이 이어진다. 꽃망울이 맺히고 꽃이 필 때는 화려하건 수수하건 풍성하건 외롭게 수줍은 자태를 보이건 상관없이 우리의 눈을 끌어간다. 의미 있는 행사나 축하할 일 있을 때, 애도를 전할 때 꽃은 다양한 매개체로 마음을 전달해주는 도구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장미, 어버이날, 스승의 날의 카네이션은 단순한 꽃을 넘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전령사이다. 인간에게 아름다움의 상징과 축하와 위로의 상징물로 전달하는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주는 선물로 받아들여진다.
식물에게 꽃이 핀다는 것은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뽐내는 관심의 행동이기보다 다음 세대를 이어갈 번식을 위한 처절한 시도의 대상이다. 종자를 만들어 종족을 퍼트리는 생존의 전략이기도 하다. 미적 대상이건 처절한 생존의 전략이건 꽃은 엄청난 생성물이다. 그렇기에 식물은 환경과 영양이 극히 좋은 곳에서 꽃을 피우기보다 척박하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종족번식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경우가 많다. 식물이 생육하고 꽃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필수공간의 환경은 토양이다. 뿌리를 지지해주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토양이 건강해야 꽃이 아름답게 피듯이 도시와 농촌의 연계와 상생이 중요하다.
주간현대가 500호를 맞이했다. 잡초라고 불리는 노상의 이름 모를 풀의 강인한 생명력처럼, 모진 풍파와 지역신문사가 가진 경제적 애로점에도 우리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주는 한 송이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
아래는 위 기사를 ‘Google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Google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nd amended.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Special contribution commemorating the 500th issue] Learning lessons for Weekly Hyundai from the vitality of plants
Park Jin-ho, visiting professor at Hansei University and chairman of the Eoullim Academy Cooperative
Since humans began cultivating crops, weeds have been treated as unnecessary objects that invade and harm farmland. Wild, nameless grasses are growing with their own meanings and names, but they are sadly called weeds. If you go out to the garden, you can see the tenacious vitality of weeds.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most important and important work in agriculture is the war against weeds. Let’s think about the tenacious vitality of weeds behind the arduous work of removing weeds. That vitality is also used to breed new varieties of various crops.
The tenacity of weeds is similar to the words and language used by humans. Our future is determined by the expression of words, and the words we utter are alive and moving. This is because words have tenacious vitality, like weeds that do not die even in a long drought. Words have the ability to travel freely in the human body, giving hope, energy, healing wounds, and joy. However, they can also make you feel discouraged, depressed, and listless, angry, and sick, and ultimately end your life.
There are two types of people in the world. First, there are those who bring bright and joyful changes to a gloomy and gloomy atmosphere. Second, there are those who make a good atmosphere dark and cold. In short, there are ‘people who have a good atmosphere when they come in’ and ‘people who have a good atmosphere when they leave.’ What type of people should we be? The weeds in the garden teach us a lesson in vitality. We should become people who have a good atmosphere when they come in because the words we speak have life.
During the growth and development process of plants, the vegetative growth that increases quantitatively is followed by the reproductive growth that blooms flowers and bears fruit. When flower buds form and flowers bloom, they attract our eyes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gorgeous or plain, abundant, or lonely and shy. When there is a meaningful event or something to celebrate, or when expressing condolences, flowers are tools that convey feelings through various media. Roses for loved ones, carnations for Parents’ Day and Teachers’ Day are not just flowers, but messengers that connect hearts. They are accepted as gifts that convey peace of mind and happiness as symbols of beauty, celebration, and comfort to humans.
For plants, blooming flowers is not an act of interest to show off their beauty to humans, but rather a desperate attempt to reproduce for the next generation. It is also a survival strategy to spread the species by creating seeds. Whether an aesthetic object or a desperate survival strategy, flowers are enormous creations. That is why plants often bloom beautiful flowers in harsh and stressful situations for the purpose of species reproduction rather than blooming in places with extremely good environments and nutrients. The essential space environment that plants need to grow and bloom is the soil. This is because it supports the roots and absorbs nutrients.
Just as flowers bloom beautifully when the soil is healthy, the connection and coexistence of cities and rural areas are important. Weekly Hyundai has reached its 500th issue. Just like the resilient vitality of an unknown grass called a weed, I hope that it will bloom into a flower that has a positive influence on our local community despite the harsh storms and economic difficulties faced by local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