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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더 큰 안양 만들겠다!”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기사입력  2025/01/07 [14:12] 최종편집    경기브레이크뉴스

▲ 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시민 행복’입니다.

 

지난해 안양시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며 세계적 위상의 스마트도시로 거듭났고, 규제혁신은 단연 으뜸으로, 시민과 기업 불편 해소에 앞장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1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6년 연속 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등의 기록도 따라왔습니다. 시민구단 FC안양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뤄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안양시가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을 더 가까이에서 지키기 위해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과 평안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 지원, 중소기업 대상 특례보증과 육성자금 융자 지원 등을 추진해 조기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특화 일자리 박람회 등 민생안정의 필수과제인 일자리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상반기 개소하는 ‘안양청년1번가’ 등 청년공간을 활성화해 청년의 꿈과 사회진출을 돕겠습니다.

 

미래도시 조성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10분 안에 교통·행정·문화시설을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를 4중 역세권이 될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실현하겠습니다. 보상,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상반기 내 마무리하겠습니다.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상반기 내 수립해 평촌신도시 등 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붙이겠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 조성, 시청사 이전 및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등 초대형 사업들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주민들과 충분히 숙의하며 단계를 밟아가겠습니다.

 

일찍이 2010년 시작하고 뚝심으로 추진해온 경부선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성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은 역점사업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도록 적기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의 안양권 연장의 신규 노선도 조속히 추진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키겠습니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는 ‘누구나 돌봄사업’,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치매노인 안심플랫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촘촘히 하겠습니다.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안양형 교육복지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올해 첫 시행해 교육비 부담을 덜겠습니다.

 

안양시가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큰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행부와 협치하고 시민 눈높이 맞는 의회 되겠다”

 

▲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

 

올해는 예로부터 지혜롭고 신중한 동물로 여겼던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뱀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에너지와 신중하면서도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안양시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민구단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거두고 K리그1로 승격했으며,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를 받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한편 117년 만이라는 유래없는 폭설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지붕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신속한 휴장 결정을 통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생업 현장이 붕괴된 상인 분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양시민들은 위기 때마다 지혜와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올해에도 기쁨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시민 여러분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제9대 안양시의회도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더 큰 성장을 위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의 의정활동을 다음과 같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 협치․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자치의‘동반자’로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시민의 깨어있는 눈과 귀가 되어 시정 전반과 예산편성 및 운용 등에 대해 꼼꼼하고 엄격히 심사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제9대 안양시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잘하면 칭찬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올바른 방향에 대한 조언으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안양시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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