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군포시 산본동 877번지)에서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 중에 군포시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11월부터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에 110m×40m 규모의 눈썰매장과 30m×33m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
또한 이용객을 위해 관리사무소, 매표소, 보건실, 썰매대여소, 남녀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4,000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0명 이상의 단체가 썰매장을 이용할 경우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체입장객은 평일에만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주차요금과 36개월 이하 영아,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입장료는 무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눈썰매장의 규모나 안전성면에서 인근시의 눈썰매장과 비교했을 때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초막골 눈썰매장에서 가족 모두가 흥겨운 겨울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