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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신문 창간17주년 기념사
이여춘 본지 발행인, 조성현 부사장, 남상덕 자문위원장
기사입력  2025/04/01 [15:03] 최종편집    경기브레이크뉴스

“독서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이여춘 본지 발행인     ©

지난해 10월 10일 스웨덴한림원이 대한민국의 작가 ‘한강’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과 ‘한글’, 한글을 사용하는 ‘한민족’의 위상이 한없이 높아지는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출판계에는 ‘한강 신드롬’이 불며 종이책 붐이 일어났습니다. 한강의 책들이 일주일도 안 돼 10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예스24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일주일간 한강 책을 제외한 국내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의 책들은 수일 만에 품절 됐습니다. 이 흐름을 타고 K-문학의 매출도 급상승했습니다.

 

우리 민족은 ‘책 안 읽는 민족’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그런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모처럼 독서열풍이 일어 너도 나도 책을 읽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이러한 독서 열기를 일거에 잠재운 것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였습니다. 비상계엄 선포의 여파로 12월 10일에 열렸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장면도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우리나라의 미래, 한민족의 미래에 끼친 폐해가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 민주주의의 후퇴 등 정치·경제적인 것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모처럼 형성됐던 독서 열풍을 잠재운 것이 가장 큰 폐해가 될 것으로 봅니다.

 

올해 신년호인 503호를 발간하면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는 “지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며, 지역 주민의 사랑받는 언론이 되기 위해 더욱더 지역밀착형 기사발굴에 매진하겠다”고 하면서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왔던 “중앙정치, 정부와 국회에 대한 보도에도 힘쓰겠다. 중앙과 지역의 군형 보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신문이 가지는 비판기능을 포기하지는 않지만 지역의 미담, 인물 인터뷰, 긍정적인 기사 등으로 독자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신문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한국사회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울한 시대 희망의 빛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창간 17주년을 맞이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는 미력하나마 우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조성될 뻔한 독서붐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서부터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는 책 소개, 독후감 등 독서를 진작할 수 있는 기사를 위한 지면을 좀 더 많이 할애하고, 독서모임, 독후감에 대한 시상 등 지역신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독서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이번 창간 17주년 기념호에 ‘한강 작가 특집’을 게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창간 17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신문을 읽어 주신 독자님들, 물질적으로 기여해주신 광고주님들, 물심양면으로 격려해주신 자문위원님과 후원자님들께 지면을 통해서나마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가 전개할 독서캠페인에도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지역밀착형·생활밀착형 기사 보도에 힘쓰겠습니다”

 

 

▲ 조성현 부사장     ©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의 임원으로서 창간 17주년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흔히 언론을 제4부라고 이야기 합니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이은 제4의 권력이란 말은 기자와 언론기관이 사회와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사회와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는 창간 17주년에 이르기까지 거창하게 국가와 사회까지는 아니어도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쳐왔다고 자부합니다.

 

본지는 그동안 지역의 경제·사회·문화·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데 앞장서왔고,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거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시간으로 경기브레이크뉴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의 발전과 통합에 기여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감시자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입장에 선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전한 비판으로 지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며, 지역 주민의 사랑받는 언론이 되기 위해 더욱더 지역밀착형 기사, 생활밀착형 기사 발굴과 보도에 매진하겠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제가 하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 사업은 사업대로 열심히 하면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지역 사회 정의의 파수꾼이자 문화 다양성과 잠재력 전파의 장”

 

 

▲ 남상덕 자문위원장     ©경기브레이크뉴스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간 17주년을 가능하게 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서로 서로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사는 동안 좋은 사람끼리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성공한 인생일 것입니다.

 

지난 17년 간 특유의 개척 정신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가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되도록 힘써온 이여춘 발행인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의 발행인으로서 지역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문화 다양성과 잠재력을 널리 전파하는 장으로 늘 시민 곁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과 저는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라는 매체를 통해 만났고,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가 제공하는 뉴스와 정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자문위원장으로서 주간현대신문/경기브레이크뉴스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문화 다양성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장으로 늘 시민들 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7년간 주셨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미력하나마 주간현대신문사/경기브레이크뉴스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시민들이 믿고 즐겨 찾는 신문,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단을 대표해서 열심히 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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